[차트비급 10편] 세력 매집 파동 포착: 5.3.15 파동의 원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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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세력 매집 파동 포착: 5.3.15 파동의 원리 분석
직전 포스팅에서는 5.3.15 세력 매집 급소 포착 공식의 핵심 개념들을 정리하고 실전 종목 차트들을 통해 그러한 개념
들이 실전에서 어떤 방식으로 발현되는지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시점을 조금 더 확장하여, 5.3.15 공식을 파동의 관점에서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파동은 캔들 하나로는 생겨나지 않습니다. 파동이란 여러 개의 캔들이 모여서 발생하는 한 단계 더 큰 흐름을 말합니다. 거래량은 캔들을 만들고, 캔들은 파동을 만들고, 파동은 추세를 만들고, 추세는 이평선을 만듭니다.
5.3.15 공식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다면 이제 이 순서에 담겨 있는 깊은 의미를 이해하셔야 할 차례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앞자를 따서 이것을 ‘거캔파추이’ 원리라 부르려 합니다. 이름이 그닥 예쁘진 않지만 외우시기엔 썩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거캔파추이
‘거캔파추이’란 차트에 어떤 관점에서 차트를 바라보고, 어떤 보조지표를 설치하고, 어떤 보조지표 조합이 가장 좋을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 워낙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거래량은 캔들을 만들고, 캔들은 파동을 만들고, 파동은 추세를 만들고, 추세는 이평선을 만듭니다. 하나씩 설명 드리면 이렇습니다.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캔들은 그저 하나의 점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어떤 종목에서 거래가 발생하면 시가, 고가, 저가, 종가가 매겨지면서 비로소 캔들이 나타납니다.
즉, 거래량이 없으면 캔들도 없고, 파동도 없고, 추세도 없고, 이평도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모든 차트의 시발점이자 근본 중의 근본은 거래량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거래량이 생기면서 위나 아래로 방향성이 더해지면 캔들이 탄생합니다.
캔들이 3개 이상 모이면 파동을 만듭니다. 그리고 파동 2개 이상의 꼭지점을 연결하면 추세선을 그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동적인 추세를 가장 직관적으로 잘 나타내는 것이 바로 최종적으로 탄생하는 이평선인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말씀 드리는 이평선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단순한 형태의 단순 가격 이동평균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평선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단순 이동평균선, 가중 이동평균선, 지수 이동평균선, 가격 이동평균선, 거래량 이동평균선, 거래량 가중 이동평균선 등등등등 여러 가지 이평선이 있고, 일목균형표를 구성하는 선들도 사실은 모두 9와 26이라는 숫자를 변형하여 적용한 이동평균선에 불과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원리를 적용한 이동평균선을 선택하고, 내가 선택한 이동평균선과 어떤 지표들을 결합하는 것이 최적의 조합인지를 스스로 판단하고 분석하여 실전 매매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거캔파추이 모두 다 중요하지만 저는 특히 실전 매매에서 차트의 시발점인 거래량과 응용의 시발점인 이평선을 가장 중요하게 분석하곤 합니다.
특히 일목균형표의 각 선들과 변형 MACD, 변형 MFI, 거래량 가중 이평선이 제 관점에서는 가장 유용한데, 이런 요소들을 변형하여 나만의 지표를 만들고, 그 지표들을 적용하여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각설하고, 그럼 이제 이번 포스팅의 초점인 거캔파추이의 파동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겠습니다.
파동의 원리
상승 추세를 확인하고 진입하라는 말을 여러분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맞는 말처럼 들립니다. 상승 추세가 확인된 종목만 찾아서 매매를 한다면 리스크를 대폭 줄이고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만 같이 들립니다. 그런데 상승 추세를 도대체 어떻게 확인하라는 말인가요?
이미 확인이 된 상태라면 상승 추세가 벌써 한참 전부터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것이고, 상승 추세가 언제 끝날지도 모를 일일 텐데 말이죠. 사실 이 말은 맞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상승 추세가 확인된 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상승 초입에 진입하거나,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진입하는 것이 실전 매매에서는 훨씬 유리하고 편리하다는 뜻입니다.
5.3.15 공식도 생각해보면 마찬가지입니다. 5.3.15 공식은 상승 시작 초입이나, 매집 단계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물론 매집 단계는 본 게임이 아닌 주목 단계이기 때문에 비중을 실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주된 공략 시점은 상승 초입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우리는 이런 상승 초입에 나타나는 파동에 특히 주목해야 합니다. 거캔파추이의 원리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상승의 초기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 부근에서 나타나는 파동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분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추세에는 반드시 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 법입니다. 심지어 상장폐지 종목에도 상폐 전에 마지막 불꽃놀이 파동과 단기 추세가 생깁니다. 파동과 추세란 그런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종목일수록 상승 초입에는 반드시 상승의 신호탄을 알리는 파동들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예외는 없습니다. 적어도 제 경우에는 차트에 눈을 뜬 이후 단 한 번도 상승 초입 신호탄에 해당하는 파동들이 없는 차트를 본 기억이 없습니다. 상승 추세의 초기 진입 타점을 잡는데, 파동의 원리를 분석해내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을 정리한 것이 바로 5.3.15 공식인 것입니다.
상승의 원인점 파동
그럼 실전 차트를 보면서 좀 더 시야를 넓혀보겠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서 차트가 형성됐던 당시의 시점을 상상하시면서 세력들이 만들어낸 궤적을 잠시 복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트비급 10편] 세력 매집 파동 포착: 5.3.15 파동의 원리 분석 2 5315 5](https://donschool.kr/wp-content/uploads/2026/08/5315-5-1024x588.jpg)
위 차트의 오른쪽 부분에 있는 분홍색 화살표를 보시면 ‘상승의 원인점 파동’이라는 말이 보입니다. 이전 포스팅처럼, ‘원인점 캔들’이 아니라 여기서는 ‘원인점 파동’이 맞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여러 차례 살펴봤던 상승의 원인점 캔들이란, 말 그대로 상승의 원인이 되는 캔들을 뜻하고, 여기서는 캔들 여러 개가 모여서 만들어진 파동이 마치 원인점 캔들처럼 원인점 파동으로 작용하는 원리를 이해하셔야 합니다(‘거캔파추이’를 다시 한 번 기억하세요. 캔들이 모이면 파동이 됩니다.).
여기서 초보분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개념이 바로 ‘캔들 합치기’와 ‘캔들 나누기’라는 개념입니다. ‘캔들 합치기’란 2개 이상의 캔들을 합쳐서 하나의 캔들로 이해하는 것이고, ‘캔들 나누기’란 하나의 캔들을 구간별로 나누어 여러 개의 캔들로 이해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림에서 박스로 표시해놓은 것처럼, 상승이나 하락 구간을 하나로 묶어서 커다란 하나의 캔들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게 새로울 게 없는 것이, 일봉은 24개의 1시간봉이며, 12개의 2시간봉이며, 6개의 4시간봉이며, 3개의 8시간봉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식의 주봉은 5개의 일봉이며 코인의 주봉은 7개의 일봉일 따름인 것입니다. 이것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캔들 합치기나 캔들 나누기가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일봉을 보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작은 시간봉을 상상한다는 것은 익숙해지기까지 일종의 두뇌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캔들 합치기
![[차트비급 10편] 세력 매집 파동 포착: 5.3.15 파동의 원리 분석 3 5315 6](https://donschool.kr/wp-content/uploads/2026/08/5315-6-1024x588.jpg)
자, 그러면 캔들 합치기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야 할 부분들을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 캔들 합치기와 나누기를 할 때는 반드시 거래량을 함께 파악해야 합니다.
- 저 위의 첫 번째 차트 그림에서 검은색 박스로 묶어 놓은 구간을 하나의 캔들로 본다면, 이 캔들은 어떤 캔들일까요? 이 캔들은 바로 윗꼬리가 짧은 역망치 캔들입니다. 눈에는 캔들 여러 개가 보이지만 머리에서는 역망치 캔들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 과거에 아주 유명했던, 최승욱의 보물상자라는 주식책을 보면, 역망치 캔들은 세력이 매집을 할 때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캔들로 아주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할 때 고점에서는 모두가 수익을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점이 오면 수익 실현 심리가 강해집니다.
- 이렇게 고점에서 수익 실현 물량이 빠져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크게 빠지지 않고 적당한 크기의 윗꼬리가 발생하면서 일정한 가격대를 유지할 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역망치 캔들입니다. 즉, 윗꼬리가 짧은 역망치 캔들은 주가가 적절히 조정되어 있는 상태로 진입하기 아주 좋은 캔들로 해석이 가능한 것입니다.
- 또한 저 위의 첫 번째 차트에서는 아래 거래량 지표에서 알 수 있듯이, 수익 실현 물량이 빠져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뒤로 갈수록 거래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주가는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런 모습을 포착하면 2차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가요? 이제 여러 개의 캔들로 이루어진 파동을 보면서 머릿속으로 하나의 큰 캔들을 그리실 수 있겠나요?
요약
이번 포스팅에서 반드시 기억하셔야 할 요점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거캔파추이 – 거래량은 캔들을 만들고, 캔들은 파동을 만들고, 파동은 추세를 만들고, 추세는 이평을 만든다.
- 모든 차트의 근원은 거래량이고, 그 끝은 이평선이다.
- 거래량이 만들어 낸 캔들 여럿이 모이면 파동이 된다.
- 상승 초입의 상승 파동을 포착하는 것이야말로 트레이더의 즐거움이다.
- 파동이 하나의 캔들로 보이고, 하나의 캔들이 파동으로 보일 때까지 부지런히 연마해야 한다.
- 차트에는 공식과도 같은 큰 그림이 반드시 존재한다.
- 그 공식에 따라 매수와 매도, 롱과 숏의 급소가 발생한다.
- 우리는 그러한 급소가 발생하기 직전이나, 급소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진입을 시도한다.
- 단, 반드시 하락 또는 상승에 관한 모든 요소가 실현되어 있고, 전체 큰 그림이 준비된 종목만 진입한다.
- 모든 트레이더의 최종 목표는 최고의 급소 캔들, 급소 파동, 원인점 캔들, 원인점 파동에 진입하여 최선의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종목에서 급소를 찾아 파고들어 현실적인 수익을 내는 것입니다. 투자에 그보다 더 큰 목표와 기쁨이 있을까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이 차트비급 시리즈는 중간부터 읽으시면 취지와 흐름을 잘못 이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차트의 근본적인 원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훈련하시려면 반드시 이 시리즈의 첫 번째 포스팅부터 순차적으로 반복 정독하시고 꼭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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